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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ment

전문가가 추천하는 미국 배당주

by Lunada 2022.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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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버블이 꺼지면서 2022년 주식 시장은 참담 그 자체입니다.

12월 1일 발표된 미국의 고용 및 물가 지수 등의 경제지표들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필요성을 계속해서 부각하며 증시에 좀처럼 좋은 뉴스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의 증권 전문가들은 배당주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미국의 증시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배당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미국 배당주 추천

올 해는 지수의 대표라 할 수 있는 S&P500보다 배당주 포트폴리오의 성적이 좋았습니다.

올해 시장 대표 지수의 하락률과 배당 ETF 지수의 하락률을 살펴보면 그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습니다.

 

아래는 S&P500을 추종하는 미국의 대표 ETF인 VOO와 미국의 대표 배당주 ETF인 SCHD의 올 한해 수익률 비교 차트입니다.

SCHD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를 기초 지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VOO-SCHD-연간-수익률-비교-차트
VOO, SCHD 수익률 비교

주가 그래프를 살펴보면 VOO가 -17.39%인데 반해 SCHD는 -5.66%로 그나마 선방을 하고 있습니다.

SCHD의 경우, 배당락 때문에 다소 주가가 하락했는데요.

배당금이 약 3% 초반임을 감안하면 마이너스가 미미한 수준입니다.

 

 

 

월가의 증권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미국 배당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크리스 세니예크 울프리서치 최고 투자책임자는 '배당주 투자는 증시가 하락하는 장에서 방어적인 전략이며, 경기 침체 위기의 대두와 함께 불확실성이 커진 환경에서는 투자자들이 이러한 보수적인 배당주들에 계속해서 몰려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통 우리에게 친숙한 배당주에는 코카콜라가 있는데요.

배당주 포트폴리오를 운용하고 있는 데이비드 캐츠 매트릭스 자산운용의 CIO는 코카콜라나 머크 그룹의 경우 최근 주가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지금 매수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코카콜라의 경우 최근 1개월 수익률이 +6.59%, 머크 그룹의 경우 최근 1개월 수익률이 +8.72%입니다.

 

경제 상황도 한 몫을 하지만, 연말이 되면 배당주에 아무래도 자금이 몰리기 때문에 이미 코카콜라와 머크 그룹은 가격의 가파른 상승으로 인해 배당 매력이 떨어졌다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그는 되려 코카콜라와 머크 그룹의 비중을 축소했다고 하니 코카콜라나 머크 그룹을 보유하고 계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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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츠 매트릭스의 CIO가 꼽은 추천 미국 배당주는 은행주입니다.

그는 PNC 파이낸셜 서비스 (티커 : PNC), 뱅크 오브 뉴욕 멜론 (티커 : BK)의 경우 배당 수익률이 각각 3.7%, 3.3%로 높은 편인데 반해, 현재 주가는 과도하게 내려 가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는 현재 금융주들은 대차대조표도 좋고, 은행사들이 보유한 대출금들이 부실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세니예프 울프리서치 CIO가 꼽은 추천 미국 배당주는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 (티커 : BMY) , 맥케슨 (티커 : MCK) 등 제약 및 헬스케어주 그리고 시그나 (티커 : CI)와 같은 보험주입니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Y)은 암, 심혈관계 질환, 당뇨병, 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 등 다양한 분야의 의약품을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맥케슨(MCK)은 미국 의약품 유통기업입니다.

현재 북미 시장 점유율의 약 1/3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 시그나(CI)는 미국 상장 보험사 중 가장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생명보험, 상해보험, 산업재해보험 등 다양한 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보험회사입니다.

 

 

오늘은 미국의 증시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배당주들 목록을 살펴보았는데요.

본 글은 투자 권유글이 아니며,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명심하세요.

전문가의 말이라고 다 맞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서 알려드린 종목들은 관심종목에 두시고 살펴보고 신중히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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