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실적이 어닝쇼크를 기록했지만, 1월 6일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월 5일보다 1.37% (800원) 상승한 59,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삼성전자는 4분기 실적 전망치를 발표했는데요.
이 내용과 함께 삼성전자 주가 흐름, 삼성전자 주가 전망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전자 주가 흐름 (005930)
1년
삼성전자의 1년간 주가 흐름을 보면, 지난 1년간 최고가는 202년 1월 12일 장중 최고가 79,600원 / 최저가는 2022년 9월 30일 기록한 51,800원입니다.
3년
삼성전자의 3년간 주가 흐름을 살펴 보면, 최고가는 2021년 1월 15일 기록한 96,800원 / 최저가는 코로나 폭락 시기였던 2020년 3월 20일 42,300원입니다.
물론 최저가에 삼성전자 주식을 사두신 분들은 현재도 큰 불안함은 없을것 같은데요.
대다수 삼성전자를 가지고 계신 분들의 평단가는 7만원대 혹은 6만원대일 것이기에 현재 주가 하락이 뼈아플 것입니다.
2021년 초만 해도 10만 전자, 11만 전자를 외쳤었는데요.
삼성전자 주가는 왜 이렇게 하락했는지 실적과 함께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전자 실적
삼성전자는 2022년 4분기 삼성전자 실적이 연결 매출액 70조원, 영업이익은 4조 3천억원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증권사의 실적 전망치를 각각 3.74%, 37.44% 하회하는 수치로 어닝쇼크를 기록했는데요.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8.58%, 영업이익은 69%나 급감한 수치입니다.
삼성전자의 실적이 이렇게 하락한 데에는 삼성전자의 주력 사업인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줄어들고, 또 반도체 가격 자체가 많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메모리 반도체는 경기 민감주에 속합니다.
반도체 업종에 투자하실 때는 그래서 반도체 사이클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고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뿐 아니라 가전 또한 주요한 사업인데요.
글로벌 경기가 하락하면서 가전 제품 역시 수요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어, 가전 실적 부문의 부진 또한 컸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코로나 때야 예상치 못하게, 각 국가들에서 역대급으로 많은 돈을 풀었고 이는 곧 주식시장, 가상화폐, 부동산 등의 자산 가격을 급등시켰습니다.
돈이 많아지기도 했고, 또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들이 늘어나면서 가전 제품에 대한 수요도 늘어 가전 부문 역시 코로나 때는 실적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미국이 주도적으로 금리 인상을 하며, 시중에 풀었던 돈을 거둬들이고 있는데다 러우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 식량, 각종 원자재 등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물가는 많이 오르고 사람들은 점점 여유 금전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비단 한국 뿐 아니라 글로벌적인 추세이지요.
또 가전 부문을 살펴 보면 삼성전자 뿐 아니라 LG전자 역시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무려 91.2%나 하락했습니다.
경제 상황 악화로 인해 가전 및 스마트폰, 반도체 등등 소비재 모든 분야에서 수요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 전망
경기 침체가 오면 실적은 지금보다 더 나빠질 수 있습니다.
그래도 희망적인 부분을 보자면, 주가는 실물 경기보다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경기 침체에서 벗어날 때쯤에는 주가가 경기보다 먼저 회복을 한다는 점인데요.
당장 1분기는 경기가 상당히 안 좋을 것이기 때문에 주가 역시 크게 올라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빠르면 2023년 하반기쯤에 주식 시장 상승을 점치고 있는데요.
러우전쟁, 그리고 경기 침체가 얼마나 지속될지 여부에 따라 주가 상승은 좀 기다림을 가지면서 지켜봐야할것 같습니다.
당장은 크게 상승이 어렵겠지만, 좀 긴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야할것 같다는 것이 저의 의견입니다.
하락을 하게 되어 삼성전자 주가가 5만5천원대가 된다면 추매에 들어가도 좋을것 같습니다.
다만, 2023년 1분기 및 2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상당히 악화될 수 있는데 이때 주식 시장 심리가 어떻게 반응할지가 주요한 변수로 생각됩니다.
실적이 좋지 않더라도, 이미 실적 전망이 낮아져 있을 것이며, 의외로 시장은 이럴줄 알았다고 반응할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투자 의견은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이므로, 투자는 신중히 임하시기 바랍니다.
본 글은 매수 매도 추천글이 아니며,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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