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링크플레이션이란 뜻 예시 Shrinkflation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슈링크플레이션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말을 뉴스에서 들어보신 적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슈링크플레이션이란 그 뜻은 무엇인지 구체적인 예시들과 함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 기업은 왜 이런 전략을 택하는지 그 이유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슈링크플레이션이란?

슈링크플레이션은 영어로는 shirinkflation이라고 적습니다.

슈링크플레이션이란 '줄어들다'라는 뜻의 shrink와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인플레이션 inflation의 합성어입니다.

 

슈링크플레이션이란 기업들이 제품의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는 대신, 제품의 크기 혹은 용량을 줄이거나 품질을 낮추어 생산함으로써 간접적으로 가격 인상의 효과를 얻는 것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제품의 용량을 줄이는 전략이므로, 패키지 다운사이징(package downsizing)이라고도 부른답니다.

 

 

대개는 품질을 낮추기 보다는 대체로 용량이나 중량을 줄이는 방법을 많이 택하는데요.

아래의 슈링크플레이션의 사례를 보면 좀 더 이해가 쉬워질것 같습니다.

 

슈링크플레이션 예시

슈링크플레이션

 

위는 홈런볼 케이스입니다.

왼쪽을 보면 과자 케이스가 좀 더 작은것이 보이나요?

우측의 과자 케이스가 좀 더 큽니다.

슈링크플레이션이라 하면, 위의 홈런볼에서의 예라면, 우측 → 좌측으로 과자 케이스 부피는 줄어들고, 즉 이는 과자의 용량이 줄어들었음을 뜻하는데요.

과자 가격은 예전과 그대로 1500원이라면, 이를 슈링크플레이션의 예라 할 수 있겠습니다.

 

슈링크플레이션 예시

 

위는 실제 슈링크플레이션이 발생한 사례들입니다.

비요뜨의 경우 용량이 5g 줄어들었고, 가격은 기존 그대로 1500원입니다.

오징어집의 경우 용량을 5g 줄이면서, 가격은 기존 그대로 1700원, 핫브레이크도 5g을 줄이고 가격을 기존 그대로 천원으로 책정을 했습니다.

이와 같이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제품의 용량을 줄이는 것이 대표적인 슈링크플레이션의 예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옥수수나 감자 과자의 원료를 기존에는 국산을 쓰다가, 저렴한 수입산으로 원재료를 바꾸면서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는 전략 역시 슈링크플레이션의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작년에 맥도날드에서 양상추 가격이 급등하자, 일부 매장에서 햄버거에서 양상추를 아예 빼버리거나 아주 적게 넣는 경우들이 있었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햄버거 가격을 깎아주지는 않았지요?

이러한 경우 역시 슈링크플레이션의 예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럼 기업들은 왜 슈링크플레이션이라는 전략을 사용하는 것일까요?

 

슈링크플레이션 이유

현재처럼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 사람들의 소비심리는 가격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히 크게 느껴지게 마련입니다.

50g짜리 초코바의 용량을 10% 줄이면 45g이 되는데요.

이는 가격을 10% 상승한 것과 마찬가지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됩니다.

만약 50g을 그대로 유지한 채, 가격을 천원에서 1100원으로 10% 올렸을 때 고객들의 가격에 대한 부담감이 더 커져 소비를 줄이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더 높아지기 때문에 기업은 이와 같은 전략을 취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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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마트나 편의점에서 물건을 살 때 용량이 전년에 비해 얼마나 줄었는지는 확인을 잘 안하고, 가격이 얼마나 올랐나만 보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소비자들이기 때문에 기업들은 슈링크플레이션 전략을 사용하여 고객들에게 가격이 많이 안 오른것 처럼 보이게 함으로써 소비를 촉진시키는 것이지요.

 

오늘은 슈링크플레이션 뜻과 그 예시, 그리고 기업들이 소비자가격을 올리지 않고 슈링크플레이션 전략을 택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의 경제 상식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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