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하다가 혹은 경제 신문을 보다가 어떤 회사가 자사주 소각을 하기로 했다는 말을 접해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자사주 소각이란 무엇인지 그 뜻을 알아보고, 자사주 소각이 어떤 효과를 가져오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자사주 소각이란
소각(消却)이란 불에 태워 없애는 것을 말하지요.
자사주 소각이란, 자기 회사 주식을 매입해서 없애버리는 것을 가리키는 주식 용어입니다.
회사가 자기 회사의 주식을 취득하여, 이것을 소각하는 행위는 발행주식수를 줄여주기 때문에 주당 가치를 높여주어 주주에게 이익을 가져다 주는 행위라 할 수 있습니다.
자사주 소각 종류에는 감자소각과 이익소각, 무상소각과 유상소각, 강제소각가 임의소각이 있습니다.
감자소각이란 회사가 자사의 주식을 취득한 후 이것을 소각하는 것을 가리키며 일반적인 자사주 소각은 이 감자소각을 가리킵니다.
이익소각이란 주주에게 배당할 이익을 재원으로, 자사주를 취득하여 소각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유상소각은 주주에게 대가를 지불하는 것으로, 주주와의 매매계약에 따라 매입소각을 진행합니다.
강제소각은 개별 주주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회사가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소각으로, 주주에게 보상을 지불한다고 하더라도 추첨 또는 지부비례방법 등으로 보상을 합니다.
임의소각은 주식회사가 주주와 자유로운 개별적 계약에 의해 자사의 주식을 취득한 후, 이를 소각시키는 것을 가리킵니다.
네이버, 삼성물산, 컴투스 등 여러 회사들이 자사주 소각을 발표했는데요.
자사주 소각 효과는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해요.
자사주 소각 효과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더라도 기업의 가치 자체는 변경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통 주식수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어 1주당 가치가 높아지게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A라는 회사가 100개의 주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기업의 주당 순이익이 100원이라고 할 경우, 자사주 소각을 50% 실행한다면 회사의 주식은 50개가 되며, 주당 순이익은 200원이 되므로 주주에게는 당연히 좋은 소식입니다.
(계산을 쉽게 하고 또 효과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극단적인 예시를 들어보았습니다.)
자사주소각을 하면 유통주식이 줄어들기 때문에, 주당순이익(EPS)이 증가하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자자주 소각과 비슷한 용어로, 자사주 매입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자사주 매입은 기업에서 자사 주식을 사는 것이지 주식 수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주에게 좀 더 좋은 소식은 자사주 소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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