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관련 용어들을 접하다가 LTV라는 용어를 접해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LTV 60%, LTV 70% 이런 식으로 적혀 있는데요.
LTV란 무엇인지 그 뜻을 살펴보도록 해요.
또 LTV 계산 방법도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LTV란?
집을 새로 구매할 때, 대출 조건 중, 대출 한도를 보면 LTV 60% 혹은 70% 이렇게 적혀 있는 것을 보셨을 것입니다.
또 이번 특례보금자리론에서의 대출 한도 역시 LTV 최대 70%라고 적혀 있었는데요.
LTV의 뜻을 모른다면, 이게 무엇인지 몰라서 LTV를 계산 못하셨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LTV는 영어로는 loan to value ratio라고 하며, 이를 줄인 약자가 바로 LTV입니다.
한국어로 그 뜻을 풀어보면, 주택담보대출비율이 되는데요.
LTV는 금융기관에서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해줄 때 적용하는 담보 가치 대비 최대 대출 가능한 한도를 가리킵니다.
대개의 경우 주택을 구매할 때 은행에서 대출을 받게 되는데요.
이때 담보로 잡히는 것이 바로 해당 주택입니다.
은행에서는 담보인 해당 주택에 대한 집의 자산가치를 따져, 얼마까지 빌려주겠다는 한도를 정하게 되는데요.
이것을 바로 LTV라 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2000년 9월 부동산 정책을 세우면서 도입한 이후로, 현재까지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LTV를 계속해서 적용하고 있습니다.
LTV 계산 방법
LTV를 계산하기는 매우 쉽습니다.
LTV가 70%라고 가정 시, 6억 주택을 담보로 한다면, 6억 x 0.7(=70%) = 최대 4억 2천만원이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LTV 70%, 담보주택 가격 8억원이라면, 8억 x 0.7 = 5억 6천만원이 대출 가능 한도가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은행에 가서 실제 대출 한도를 알아보면 이보다 적은 금액이 대출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대출을 해간 사람이 부도가 난다면 은행보다 먼저 채권을 회수할 수 있는 선순위채권, 임차보증금 및 최우선 변제 소액임차보증금 등이 있기 때문에 이를 제외하기 때문이지요.
주택담보대출 = 주택가격 x LTV - (선순위채권 + 임차보증금 및 최우선 변제 소액임차보증금)이 되기 때문에 위에서 산정한 LTV 한도보다 실제 대출금액은 적어질 수 있는 것이지요.
오늘은 LTV란 뜻이 무엇이며, 또 LTV 계산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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